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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(연애,육아,브이로그)/일상,맛집,여행

삼남매와 함께한 소소한 일상 속으로 /대관령 눈 구경

 

코로나19로 집콕한지 2주일이 되가고 있어요.

전국 어린이집 휴원이 내려진 가운데

신학기도 다가오는데 정말 싫으네요 ㅠ

코로나 물러가라!

 

우리 지역은 겨울에 눈을 쉽게는 아니지만

다른 지역보다는 자주 오는 편이였는데

 

이번엔 아니였어요ㅠ

엊그제 여기는 비가 많이 왔는데 대관령에는 눈이 엄~~청 왔어요^^

그래서 오늘 일어나자마자 밖을 보는데 대관령에 엄청 쌓여있어서

 

얘들아~~눈 구경하러가자!!

코로나땜에 걱정했지만

아이들이 너무 답답해 보여서 저도 그렇고

얼른 후다닥 준비하고 나갔어요.ㅎㅎ

 

 

눈 엄청 왔지요

진짜 사람도 많았어요!
다 우리같이 가족들과 함께 많이 왔더라구요.ㅎ

여기 무슨 탑 올라가는 계단인데 여기서 아이들이 썰매를 타고 있더라구요

우리 아이들도 도착하자마자 썰매를^^

역시 우리아들들 무서움 1도 없이 저 높은데를 혼자서 올라가서

잘 타고 있네요^^

 

무서울것같은데 정말 미친듯이 탔어요.ㅋㅋ

저기 올라가는것도 힘들텐데 저 썰매를 들고 

진짜 놀땐 힘든것도 모른가봐요.ㅎ

오빠들이 썰매는 타는동안 전 지아랑 같이 눈사람 만들었어요^^

추웠는데 우리 지아도 재밌는지 찡찡도 안거리고

잘 놀았어요.ㅎ

추워서 볼이 빨개졌는데도 노는거보니 정말 좋았나바요^^

막판에 오빠들도 같이 와서 만들었어요.ㅎ

썰매 실컷타고 온것 같네요.

귀랑 뽈이 아주 떨어져 나갈것같이 빨깧게 ㅎ

그런데도 너무 신나게 잘 노는 모습을 보니

너무 잘 온것 같아요^^

 

이제 해가 점점 지니깐 더 춥더라구요.ㅎ

가자고 하니 안간다해서

몇번 썰매 타고 집으로 왔어요^^

 

정말 오랜만에 눈 실컷 놀고 

집에와서 씻고 밥 한긄 뚝딱!

 

그리고 바로 꿈나라로 ^^

 

내일 또 간다고 하고 열번 약속하고 

잠들었어요.크크

 

오늘 하루 너무 즐겁게 소소하게 행복하게

보낸것 같아 좋으네요.ㅎ

 

좋은 저녁 되세요^^